
최남단 대정읍 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귀포시 몽생이다함께돌봄센터가 지난 11월 30일 제2회 몽 나눔축제를 몽생이센터 맘카페에서 진행했다.
이번 나눔축제는 학부모는 물론 시군구 관계자. 도의원. 지역주민들을 초대해 센터 전원으로 구성된 미라클 몽생이 합창단의 제주방언 합창과 오카리나 연주 및 지역 난타팀 초청공연을 함께 진행했다. 센터 이용아동들이 직접 만든 쿠키, 한지공예작품 등 소규모 프리마켓과 포토존. 솜사탕과 군고구마 무료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센터만의 축제가 아닌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양청자 센터장은 “몽 축제의 준비과정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아이들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운시간이었으며 관심 가지고 도와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축제의 프리마켓 수익금 전액을 대정읍사무소 복지팀에 의뢰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해 쓰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복지 사각지대 지원사업에 아이들이 지역사회를 사랑하고 받은것을 환원하며 일조를 한 경험이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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