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는 혼디모영 나눔으로 지꺼진 날에서 안덕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2024년 주민자치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진행한 우수사례 발표회 시상금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전달돼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9년 10기부터 안덕면 100·300 희망나눔 프로젝트 착한단체로 동참해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또한 매년 이웃돕기성금 기부를 통해 안덕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문여환 위원장은 “추운 겨울, 작은 온기라도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며 따뜻한 안덕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