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혁신, 어디로 가야 하나? ...
한국사회의 혁신, 어디로 가야 하나? ...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11.20 2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돌봄과 창발을 말한다
제주중앙언론인회, 11월 29일 제9차 제주미래포럼 ...
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 기조강연
▲ 제8차 제주미래포럼이 지난해 12월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 제8차 제주미래포럼이
지난해 12월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돌봄과 창발을 기조로 한국사회의 혁신원리를 탐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와 한국사회의 미래를 논의하고 진단하는 장이다.

오는 29일 오후 4시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제9차 제주미래포럼. 제주중앙언론인회가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와 제이누리가 후원하는 행사다.

‘혁신 사회를 만드는 두가지 원리: 돌봄과 창발’이라는 주제로 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이사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서울대 출신인 그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제주 이전을 주도했다. 이어 넥슨의 제주 이전 작업을 총괄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넥슨의 사회적기업 닐모리동동을 이끈 경력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로 활동중이다.

그는 제주지역과 한국사회의 혁신을 위한 두 가지 원리를 '돌봄과 창발'로 놓고 심도깊은 견해를 공유할 예정이다.

제주미래포럼은 2016년 11월부터 제주중앙언론인회와 제주연구원 공동주최로 해마다 열려 왔다. 지난해부터는 제주중앙언론인회 단독 주최로 열린다.

오화석 글로벌경영연구소 원장이 참여한 제1회 제주미래포럼에선 ‘제주의 비전, 그리고 또 다른 시선-인도를 주목하라’는 주제가 다뤄졌다. 중국시장에 매몰된 제주의 한계를 먼저 짚고, 새로운 시장을 향한 새로운 시각을 제기해 큰 주목을 받았다.

두번째 포럼의 주자는 전 국회의원인 송재호 당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 회 위원장이었다. 16년 전 탄생한 우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직도 ‘무늬만 특별자치’란 소리와 ‘절름발이 기괴하고도 우스꽝스러운 모양의 특별자치’란 폄하의 말도 듣고 있는 걸 타개하고자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병기 농협 제주지역본부장이 기조강연에 나선 2018년 3회 포럼의 주제는 ‘제주, 다시 농업이다’였다. 제주농업의 현주소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제주의 생명산업으로서 농업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 11월 제4차 제주미래포럼에선 현대원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섰다. 이후 ’4차산업혁명시대, 제주의 도전'이란 주제로 제주 4차산업의 현주소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또 2020년 11월 열린 제5차 제주미래포럼에서는 고대승 전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장이 기조강연을 했다. ‘제주의 식물이야기’를 주제로 제주의 다양한 식물에 얽힌 이야기와 자원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2021년 12월 열린 제6차 제주미래포럼에서는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코로나19 이후 제주관광의 현황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제주의 관광 마케팅전략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대한 대응 방안, '위드 코로나'시대 관광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22년 12월 열린 제7차 제주미래포럼은 장대현 장풍 리뉴어블스 대표가 ‘풍력산업의 미래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의 주역인 풍력산업의 미래를 제주에서 조망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8차 제주미래포럼은 민경중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이 ‘세상을 바꾸는 테크저널리즘'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변화하는 문명사의 흐름에 제주지역 언론의 생존향방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럼 참가 및 기타 문의는 제주중앙언론인회 사무처(064-748-3883)로 하면 된다.

서귀포방송을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서귀포방송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