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성산리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대구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 참석하며 도시재생 현장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전국의 도시재생 사업 및 우수 사례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11월 13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약 2백여 개의 홍보관이 마련되어 도시와 지역의 혁신을 모색하는 장이 펼쳐졌다.
성산리 주민협의체 회원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타 지역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성산리만의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 방향성을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
현장교육 주요 일정으로 첫날 박람회 현장에서 지역별 도시재생 사례와 혁신적인 접근법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공유받는 시간을 갖고 둘째 날 대구 중구 골목투어에 참여해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며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를 직접 경험했다.
한 참여 주민은 “박람회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와 영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성산리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김상규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와 현장교육이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창의적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