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5일 관내 식당에서 실무 공직자 9명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복지위생국, 문화관광체육국 소속 MZ세대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직자와의 소통·공감 대화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격식없는 대화를 통해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공직자의 다양한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세대 간 가치관 공감으로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자리에 참석한 공직자들은 시장님과 점심을 먹으며 오시장의 MBTI, 도서·영화 추천 등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순문 시장은 “젊고 역동적인 MZ세대 직원과의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하고 공유하는 공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공직자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달 시정홍보 우수 공직자와의 소통․공감 대화를 시작으로 공직자들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그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