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수사 의뢰

서귀포의 한 노인복지관 직원이 경로당사업 보조금 수천만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에 따르면, 지난 8일 모 노인복지관 소속 직원 A씨에 대해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시는 A씨가 지난 7~9월 서귀포 소재 한 복지관이 운영하는 경로당 관련 사업 보조금을 일부 빼돌린 것으로 보고 감사를 벌였다.
이 사업은 시가 노인복지단체에 위탁해 운영해 온 것으로서 횡령 금액은 수천만 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 허재연 노인요양팀장은 "경찰이 수사중이라서 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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