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성금 3천만원 가족돌봄 청년 등 공공복지 사각지대 위기청년지원

서귀포시에 따르면, 11월 7일 한국의학연구소,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가족돌봄 청년 등 공공복지 사각지대 위기 청년 긴급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한국의학연구소에서 기탁된 성금 3천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도내 최초로 시행 중인 위기 청년 돌봄 사업인‘청춘돌봄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춘돌봄사업은 서귀포청소년 상담소 등 11개 민간 기관과 협력해 가족의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생계 부양 및 돌봄을 떠맡고 있는 위기 청춘(청(소)년, 장년층)을 찾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위기가구 56가구를 발굴해 긴급생계비, 의료비, 치과 치료비 등 6천5백만원을 모금회를 통해 지원했다.
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22년부터 23년까지 1억 8백만원 상당을 기탁 및 사회공헌 활동 한바 있는데 서귀포시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춘 지원을 위한 '청춘돌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66명에게 무료 건강검진(3,300만원 상당)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 사각지대에 놓인 청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의 유기적 협력으로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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