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11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인천 중구에서 도시재생 선진지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본 교육은 ‘행복한 쉼터, 건강한 일터 워케이션 마을 고성’이라는 비전으로 웰니스 관광을 접목한 상생-체류형 워케이션 마을을 조성하고 있는 고성리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현장교육은 인천의 마을기업 인더로컬 협동조합, 문화예술공간 상상플랫폼, 배다리성냥마을 박물관 등 인천 중구의 원도심 공간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고성리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 11명이 참여했다.
5일은 마을기업 인더로컬협동조합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마을 여행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체험해보고 지역과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재생 건축가와 인천의 다채로운 역사가 녹아있는 개항장 일대를 도보로 답사하고, 지역의 이야기를 곁들인 다도 수업에 참여하여 여행의 기획과 운영을 비롯하여 주민들의 역할과 발굴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6일은 인천광역시에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 중인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의 스탬프 도보투어와 문화예술공간 상상플랫폼 답사를 통해 지역의 공간을 조성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고성리 마을 관계자는 “이번 선진사례 현장 교육을 통해 고성리 도시재생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볼 수 있었다. 이번 교육에서 도출한 시사점들을 바탕으로 고성리에서도 자원과 사람을 조명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도시재생 잘 꾸려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