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6일일 7개월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새로이 단장한 남원파출소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했다.

본 행사에선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을 비롯한 내‧외빈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읍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행사와 함께 서귀포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남원파출소는 1989년 12월 16일 지어진 이래 35년간 남원, 위미, 태흥 등 17개 행정리를 관할하며 제주도민들의 치안을 책임져 왔다.

그러나 건물 노후화로 공간 활용도가 떨어져 주민들에게 원활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주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청사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됐고, 사업비 9억6천6백만원을 확보해 2024년 3월 공사에 착수해 10월에 완공했다.

오훈 서귀포경찰서장은 남원파출소 신청사 준공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에게 감사를 표하며 더욱 낮은 자세로 서귀포의 어둡고 위험한 지역을 밝혀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서귀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