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중산간 지역, 촘촘한 기상관측 수행 가능해져......
AWS(Automatic Weather Station) : 자동기상관측소
중산간지역은 해발고도 200m이상 600m미만의 지역
AWS(Automatic Weather Station) : 자동기상관측소
중산간지역은 해발고도 200m이상 600m미만의 지역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에 AWS를 신설하고 지난 25일부터 관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한라산과 오름 등 지형의 영향과 고도별 기상특성 편차가 매우 크게 나타난다. 이에 2022년 11월부터 ‘제주도북부중산간’과 ‘제주도남부중산간’ 특보구역을 별도로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색달동에 AWS가 신설되면서 ‘제주도남부중산간’의 서쪽 기상관측 공백지역을 해소해 보다 촘촘한 기상관측망을 구축하게 됐다.
이로써 한라산과 오름 등 지형의 영향과 고도별로 매우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제주도만의 기상특성과 중산간 지역의 생활권 확대 등 환경변화 반영한 기상예·특보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제주지방기상청장은 ‘촘촘한 기상관측을 기반으로 정확한 기상예·특보업무를 수행하고 위험기상을 조기에 탐지하여 제주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생활편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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