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맞이숲길 6.7km 전구간 보행매트 교체 완료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에 따르면,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도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숲길 개선공사를 사업비 2억7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5월 24일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맞이 숲길 전 구간에 대해 노후된 보행매트를 교체했으며 붉은오름 정상 순환로에도 보행매트 교체, 안전로프 추가 등 시설물을 보완했다.
금번 사업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던 숲길이 보다 매끄럽게 조성되면서 보행이 편안해지고 주변 환경도 깔끔하게 정비됐을 뿐만아니라 안내 표지판도 일부 정비해 길잃음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이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관리와 시설개선을 통해 최고의 휴양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상잣성 숲길, 무장애 나눔길, 해맞이 숲길 등 다양한 숲길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특히 해맞이 숲길은 말찻오름 정상까지 연결돼 있어 숲의 정취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저작권자 © 서귀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