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영아리, 머체왓, 녹남봉, 가시오름 등 4개소 10월 중 정비사업 착공 예정
서귀포시에 따르면, 탐방로 시설이 노후화 되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오름 4개소에 대해 사업비 2억 2천만원을 투입해 올해 10월 중 정비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오름을 찾는 탐방객들이 갈수록 늘어나 오름 훼손 및 시설 노후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탐방객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물영아리, 머체왓, 녹남봉, 가시오름 등 4개소의 탐방 인프라 전반에 대해 정비 할 예정이다.
주요 정비내용은 노후화된 보행매트 교체 및 신설, 안내판 설치, 야외 벤치 설치, 환경 정비 등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어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9월에‘24년 오름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읍‧면‧동 수요조사를 실시해 정비가 시급한 오름에 대해 파악했으며 현장점검 등 검토 후 내년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강현호 환경관리팀장은 “오름 탐방로 정비 사업을 통해 시민과 탐방객들이 더욱더 안전한 환경 속에서 오름을 탐방할 수 있게 탐방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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