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방공예작가 오영수의 초대 개인전 “한땀 한땀”이 서귀포시 안덕면 문화예술공간 몬딱에서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오영수 작가는 어릴적부터 보아 온 전통 조각보의 조형미와 색채감에 이끌려 2009년 본격적으로 규방공예에 입문했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 동안 꾸준한 작업을 통해 만든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규방공예는 조각보와 노리개와 같은 장신구, 연잎 다포와 같은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스펙트럼이 넓다. 작가는 다양한 종류의 실크와 모시, 삼베를 이용하며 대부분의 작품이 손으로 한땀 한땀 만들어진다.
주로 서울 인사동에서 그룹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였던 작가는 문화예술의 도시인 서귀포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열게되어 무척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귀포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연말전까지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미한 전시회를 다시 한번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