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1세대 여성 미디어 아티스트, 모하 안종연 작가가 인간의 존재와 무한한 가능성을 빛과 색으로 표현한 개인전을 개최한다.
안종연 작가의 개인전 '구름을 넘어서'는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오는 12월 11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안종연 작가는 색과 빛을 활용한 독창적인 작업으로 '빛의 어머니'라 불리며 예술을 통해 인간의 존재와 가능성을 탐구해 왔다.
또한 그동안 전 세계를 다니며 한국 미술의 가능성을 알리는 미술관 전시를 비롯해, 스케일 큰 공공미술과 첨단 LED 및 광 확산 필름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는 안종연 작가의 예술 세계를 집약적으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안종연 개인전 《구름을 넘어서: Beyond the Clouds》 ⓒ 작가, 토포하우스[출처] 빛의 예술가 모하 안종연 개인전 '구름을 넘어서'OPEN! | STN NEWS|작성자 엠유](/news/photo/202412/10336_17444_222.jpeg)
이번 전시에서 안종연 작가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소품들과 대표작 시리즈를 선보인다. 색과 빛의 파동이 다채롭게 공간을 채우는 안종연 작가의 작품은 관객들에게 상상력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안종연 작가가 2006년 토포하우스에서 열린 그룹전 ‘한국의 아름다운 색’ 이후 같은 공간에서 여는 첫 개인전이다. 2010년 학고재 개인전 이후 14년 만에 상업화랑에서 열리는 전시로, 그녀의 예술 세계를 다시금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안종연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빛으로 인간의 존재를 탐구하고, 그 무한한 가능성이 우주를 품는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예술적 울림과 영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토포하우스 오현금 대표는 “2024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빛으로 가득 찬 전시 공간을 통해 관객들이 포근한 겨울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안종연 작가의 예술이 앞으로도 오랜 시간 우리의 마음을 밝혀줄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