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게 너울거리는 제주파도의 형성을 도자기로 표현한 제주 도예가 고용석작가의 “제18회 고요한 도자기“가 루씨쏜 아뜰리에에서 열린다.
고용석작가는 제주출신 도예가로서 현재까지 18회 개인전 및 초대/단체전 110여회를 열었으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예학과 및 대학원 디자인학박사 졸업했고 동경예술대학 대학원에서 연구과정 수료했으며 대한민국산업 디자인전람회 연합회장상, 제주특별자치도 공예품공모전 대상 외 다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46회 제주도미술대전에서 도예 작품 ‘너울’ 로 대상을 차지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개인전 개최 지원 사업을 통해 제주도문예회관에서 ‘고요한 도자기-motive’ 주제전을 열었다.
2202년 2월, 대상작 ‘너울’ 시리즈를 루씨쏜 아뜰리에에서 또 한번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년소녀가장 지원을 위해 전시회를 열었던 달 항아리 전을 함께 볼 수 있으며 작은 도자기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고용석의 작품은 도자 흙 중에서도 색감이 밝고 입자가 고운 백자토로 사용된다. 은은한 미색을 띄는 것이 특징으로 조선시대부터 사용해온 백자토는 어떤 공간에서도 도드라짐없이 잘 어울리며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도자기 특유의 부드러움과 포근함이느껴지는 둥근형태로 심플하지만 감각적인 디자인이며 전통의 미를 살린 백자의 곡선, 그 매력을 느껴보기 바란다.
루씨쏜 아뜰리에가 기획하는 초대전 “제18회 고요한 도자기“ 는 1월 31일부터 2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전시하며, 고용석 작가의 새로운 신작도 전시 될 예정이다.
루씨쏜 아뜰리에는 전통 기반 문화복합공간으로 민화 정규반 클래스와 원데이클래스를 상시 운영중이며 민화관련 아트 상품과 음료도 판매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목,금,토,일 오전10시부터 오후17시이며 휴무일은 월,화,수이다.
자세한 전시정보와 예약은 루씨쏜 아뜰리에 인스타그램이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보목로 64번길 138 1층
문의: 010-846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