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산업안전보건 합동교육·건강점검 실시

서귀포시, 근로자가 만드는 안심일터 조성

2024-10-17     장수익 기자

해마다 근로자들의 산업재해가 23명씩 발생하면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60대의 넘어짐 사고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동안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근로자 3백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근로자 산업안전보건 합동교육 및 건강점검을 실시한다.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인식을 향상시키는 법정 교육으로, 현장교육을 통해 교육 실효성을 증대시키고자 합동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작업환경 위험요인 개선방안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근로자 만성질환관리를 주제로 하여 대한산업보건협회 제주센터에 의뢰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둘째날은 근로자 건강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근로자건강센터의 의료진과 함께 근로자 건강상담과 근육테이핑 실습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근로자측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근로자위원과 사업장 안전보건 합동점검 등 근로자와 함께 안심일터를 만드는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없는 근무환경을 만들고 지원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며 “근무 중 근로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