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컵 나눔행사 개최

한국무형문화유산 도예 명장 제이미박(핸온테이블 대표)이 23~24일 양일간 부시밥(청주시 명암로 63)에서 빨간컵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장인 제이미박은 청주소년원(청주미평여자학교)의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로 매달 두 차례씩 도예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함께 만든 작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이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사회의 약자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직접 도자기 공예품을 만든 김ㅇㅇ양은 “자신이 만든 작품이 판매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곳에 쓰여서 마음이 기쁘고 좋았다”고 말했다.

청주소년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년원 학생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고 따뜻한 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