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실공사 우려

2024-09-26     장수익 기자

"건설노동자들 70~80명중에서 10여명 빼고는 불법체류중인 외국인근로자들로 관급공사를 시공하고 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가 지난해 12월부터 중문관광단지에 건설중인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시공사 중앙건설)이 하도급사인 가나건설과 성민건설을 통해 건설하고 있지만 철근공 등 인부들을 외국인들로 채우고 있다.

제주도는 이를 시정해야 함에도 법무부 소관이라고만 답변하는 걸로 알려진 가운데, 언론사 등에 이를 시정해 달라는 민원이 넘치고 있으며, 건설현장에서 성민선설은 도윤건설에 또다시 도급을 줬으며, 현장은 오로지 한팀만 도민들로 구성돼 있을뿐인 걸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제주도내 건설경기가 불황으로 인해 몰리면서 경쟁이 치열한 실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