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리 마을회 '올레 2코스 야자매트' 설치
2024-09-09 고기봉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마을회(이장 고기봉)는 생태계 서비스지불제 사업으로 추진한 '올레 2코스(철새도래지) 및 오조 포구 동산에 야자 매트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산 1,500여만 원을 투입해 올레 2코스(철새도래지) 800㎡ 구간에 야자 매트를 설치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했다.
올레 2코스(철새도래지) 주변은 생태계 서비스지불제 사업 전에는 잡풀과 길이 좁아 많은 민원이 발생했던 곳으로 보행 환경이 불편할 뿐 아니라 겨울철 철새 보호를 위한 시설 설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았다.
고기봉 이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불편을 개선하고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