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 정기총회 개최
서귀포경찰서, 범죄 피해자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활동 협력체계 강화
2024-07-11 장수익 기자
서귀포경찰서는 10일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는 법조계, 의료계, 자영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피해자 지원 협력 단체로 2016년도에 발족한 이래 범죄 피해자 총 122명에게 4,48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2019년부터는 매년 10명의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의 방문진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정기총회는 서귀포경찰서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위원 18명과 서귀포경찰서 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미령 위원장 및 신임 운영진을 위촉하고 그간 고생한 위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 이미령 신임위원장((주)한라타일 대표)은 "우리 주변에 범죄행위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치유를 위해 서귀포 경찰과 협력해 각종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훈 서귀포경찰서장은 “매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범죄 피해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위원회 활동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같은 위원회의 활동은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들에게 범죄 피해의 충격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는 희망을 심어줬으며, 이러한 노고 덕분에 서귀포경찰서가 시민들로부터 보다 두터운 신뢰를 받게 됐다”고 회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