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 예고

- 승진 99명, 전보 및 도 교류 226명 등 총 325명에 대한 인사발령 예고

2024-07-05     장수익 기자
강동언

서귀포시에 따르면, 9일자로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으며, 인사규모는 총 325명으로 승진 99명, 전보 176명, 도 인사교류 50명이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후반기 도정 핵심현안의 연계 추진과 새로운 서귀포시 시정 운영 전환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실시했으며, 농수축산경제국장에 경제 및 1차산업 분야 유경험자인 강동언 서기관을 배치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실․과․소장 38명 중 19명을 교체하고, 주민복지과장에 강정숙 현 세무과장을, 문화예술과장에 한덕환 현 관광진흥과장을 배치하는 등 자질과 경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노인장애인과장(직무대리)은 복지분야 실무경력이 풍부한 류건숙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장을, 해양수산과장(직무대리)은 부종해 수산진흥팀장을 배치하는 등 기존 업무와의 연계성을 통한 조직 안정화도 힘썼다.

한편 서귀포시는 시정 주요현안 직위에 여성 공직자를 다수 배치해 여성공직자를 우대했는데, 시민소통지원실장에 김군자 기후환경과장을 전진 배치하고, 지역경제팀장과 표선면 부면장 등 6급 핵심 직위도 여성을 배치했으며, 아울러 연고지와 주민 친화력 등을 고려해 17개 읍면동 중 8개 읍면동장을 교체해 주민밀착형 행정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민선8기 후반기, 조직안정과 성과창출에 초점을 맞춰 시정 주요현안 추진을 위한 활력있는 공직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도 서귀포공립미술관장을 건축직으로 채우면서 문체부가 제시한 부대조건을 따르지 않고 있으며, 여러명이 지난 1월 정기인사때 발령난지 6개월만에 또다시 자리를 옮기면서 조직의 안정성을 해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