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꽃길 연계 환경나눔장터 수익금 기부

서귀포시 안덕면에 따르면, 지난 21일 안덕면새마을부녀회(회장 신선순)와 안덕면사무소 직원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했던 ‘덕면씨와 함께 Green~ 수국꽃길 연계 환경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관내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에게 생계비, 의료비, 생필품 구입비 등으로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환경장터는 안덕면 생활환경팀과 안덕면새마을부녀회 주관하에 진행됐으며, 중고물품 나눔장터 운영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원 재활용 및 기부활동에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오승언 안덕면장은 “환경장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나눔실천 문화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