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금융포럼, 2024년 상반기 세미나 성황리에 마쳐..
(사)제주금융포럼(회장 오시창)은 지난 10일 서울파이낸스센터 7층 세미나실에서 "한국 PEF 현황 및 제주 금융공사 가능성: Ace Equity Partners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2024년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회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제주 경제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에 대한 논의를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세미나의 사회는 소향화 대표(시민포커스 발행인)가 나섰으며, 오시창 회장(알앤에이투자자문 대표)이 개회사를 현천욱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 강철준 총장(전 제주국제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맡았다.
오시창 제주금융포럼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주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제주에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며 ”오늘 자산운용시장에서 가장 상위를 차지하는 PEF 산업에 대해 발표를 듣고 제주에 접목할 부분을 찾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현천욱 김앤장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홍콩의 금융허브 자리가 흔들리고 기업들이 해외로 탈출하고 있을 때 우리 제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제주금융포럼 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거행된 가운데 김준호 대표(제주모터스)가 제주금융포럼 수석부회장에 위촉됐으며, 오신영 지점장(NH농협은행)이 사무총장, 고경선 대표(청정경선유통)가 관리위원장, 김규리 부장(아우토반)이 지원위원장, 소향화 대표(시민포커스 발행인)가 홍보위원장에 위촉됐다.
주제발표는 ACE Equity Partners의 고영만 대표가 'PEF 산업과 제주금융공사(가칭) 가능성: Ace Equity Partners 사례를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했다.
PE회사를 직접 경영하며 제주에는 '한국폴로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고대표는 ”PEF 산업은 금융 구성원 각각의 니즈를 충족할 수단 및 그 원동력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국내 PEF 산업의 저변은 지속 확대되어 지난 2022년 36.9조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고 말했다.
향후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 ESG, 탈세계화라는 메가트렌드속에 3저(저물가, 저금리, 약달러)시대 종료, 탈세계화 및 공급망 재편에 따른 경제구조 변화, 기술.환경 패권경쟁 등을 고려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미나 마무리는 고영만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한국폴로클럽“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고영만 대표는 금융을 연결하는데도 ”한국폴로클럽“이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서양 귀족 스포츠 경기인 폴로 경기를 하는 폴로클럽이 제주도에 있었는지 조차 잘 몰랐다며 앞으로 ”한국폴로클럽“이 제주 관광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금융을 연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사)제주금융포럼은 제주의 금융산업, 국내 금융산업의 육성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에 금융위원회 사단법인 제1호로 설립허가를 받아서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해왔다. 특히 ‘제주금융센터 추진’, ‘역외금융센터 추진’, ‘신공한 건설에 따른 민간자본 유치 방안’ 등 많은 정책 제언과 대안을 제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