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의원, “제주 기업의 성장이 ‘상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마련할 것”
- 상장(IPO) 희망하는 제주 유망기업 간담회 참석 - 더 많은 제주 기업 상장시키기 위한 지원 방안 논의
2024-06-02 장수익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이 지난달 31일 제주은행 본점에서 기업상장(IPO)을 희망하는 제주 지역 경영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운영하는 '기업상장(IPO) 클래스'에 참여하는 21개 기업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기업상장은 기업의 경영 수준 선진화뿐만 아니라 고용 창출, 지방세 수입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제주 도내 상장기업은 국내 총 상장기업의 0.26%(7개사, 2024년 5월 기준)에 그치는 만큼 지원체계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다.
참석한 기업들은 갈수록 상장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상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한규 의원은 참석자들과 상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 확충, 지역금융기관 협력 강화 등 제주 상장기업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은 ”기업의 성장을 통한 도내 경제·산업 분야의 체질 개선이 절실하다"며 ”‘성장’이 ‘상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