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리] 바다의 날 '해 치우자' 행사 개최

2024-06-02     고기봉 기자
오조리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마을회는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조리 연안 습지 일대에서 ()제주 생태관광 협회, 깅이와 바다,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연안 습지 해안에 유입된 스티로폼과 플라스틱병, 비닐, 합성수지 등 바다 환경을 파괴하는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다량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오조리 새마을 부녀회(회장 박진선)은 연안 습지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와 함께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 등 1회용품 제로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고기봉 이장은 이번 바다의 날 행사를 통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연안습지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