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리 마을회] 연안습지 보호구역 수중 정화활동

2024-05-15     고기봉 기자
오조리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이장 고기봉)은 바다의 날을 맞이해 14일 연안습지 보호구역에서 해녀들과 함께 수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오조리 식산봉 주변 및 내수면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저어새, , 황새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며 2023년 연안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수중 정화 활동은 연안습지 보호 구역 지정으로 인한 쓰레기 유입 및 불법 투기로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편 61 10~14시까지 제주 생태관광협회와 함께 바다의 날 해 치우자해양 정화 활동을 연안습지 보호 구역인 오조리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자원봉사들이 함께 수중 정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고기봉 이장은 도심 가까운 거리에서 많은 야생 조류를 직접 볼 수 있는 오조리 연안 생태습지의 정기적 청결 활동으로 앞으로 더 많은 야생 조류가 찾아오는 건강한 생태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