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찬성 53.1%
-윤대통령 기자회견 후 대통령 국정운영 기조 변화 의지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법은 정치공세’ 입장 평가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7%, 국민의힘 34.3%, 조국혁신당 12.0%, 개혁신당 5.7%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1.0%, 기타 정당 1.8%, 지지정당 없음 7.3%, 잘모름 0.8%였다. 지난주 대비 민주당 -2.1%p, 국민의힘 +4.3%p, 조국혁신당 -4.3%p.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 변화 의지는 ‘변화 의지를 느꼈다’ 30.5%, ‘변화 의지를 느끼지 못했다’ 59.8%로 다수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기조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다. 60대이상, 대구경북,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층에서 변화 의지를 느끼지 못했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윤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법은 정치공세’ 입장에 대한 평가는 대통령의 입장과 다르게 ‘정치공세가 아니므로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57.9%로 나타나 특검 수용이 국민 다수 여론이다.
‘수용해야’는 20대~50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중도층, 진보층에서 과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90%가 넘었다. ‘정치공세이므로 특검법을 거부해야 한다’은 응답은 32.8%로 낮은 가운데, 70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에서 과반으로 높았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찬반을 묻는 질문에 찬성이 53.1%로 반대 29.6%보다 우세했다. 잘모름이 17.3%로 많은 편.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층에서 찬성이 더 많은 가운데, 특히 40대, 50대, 호남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높았다. 한편 여성, 20대, 70세 이상에서 잘 모름이 25%를 넘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32.9%(매우 잘함 14.4%+대체로 잘함 18.5%)로 지난주 대비 6.2%p 상승해 총선 이후 20%대에서 한달만에 30%대 회복. 60대와 70세 이상, 대구경북,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에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총선 이후 30% 초반에 정체됐던 부산울산경남에서 총선 직전 수준까지 상승했다.
본 여론조사는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가 5월 11일~12일 2일간 1,003명을 무선(100%) ARS 안심번호로 조사했으며 응답률 6.6% 신뢰도 95%, 오차범위 ±3.1%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