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례리마을회] 팔색조의 날 기념행사 개최
2024-05-09 장수익 기자
팔색조의 날 기념행사가 10일 남원읍 하례2리(이장 강승필) 소재 고살리숲에서 열린다.
모루와드르 생태환경연구회(대표 양동철)는 하례생태관광협의체와 하례마을 해설사 공동으로 기념행사와 보호활동을 한다
7가지 무기재색 깃털과 몸통 색의 8가지색을 지닌 아름다운 팔색조는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몸길이는 약18센티로 경계심이 강해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관찰이 쉽지 않다. 숲속에서 팔색조를 알 수 있는 시기는 5월 중순에서 8월 상순까지로 아주 높은 마무 꼭대기 가지에 앉아 짧은 꽁지를 위아래로 흔들면서 운다. 서식지 환경의 악화로 2012년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이들의 보호와 보존을 위해 모루와드르 생태환경연구회는 팔색조에 공동대표의 자격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