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아날로그 행정 개선해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6월 말까지 신청기간 연장 조기폐차신청 1,079건 접수(4.19기준), 작년 동기(530건) 대비 103% 증

2024-05-02     장수익 기자
조기폐차

행정은 민원인들의 신청에 대해 깜깜이로 일관해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사업으로 지난해 33억원에 비해 24.7% 증가한 41억원을 책정해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조기폐차를 담당하는 일선 부서는 신청서를 제출했는데도 한 달이 넘도록 연락조차 취하지 않고 있을뿐만 아니라 확인전화를 걸어도 담당자는 언제 신청했는지 날자를 대라면서 오히려 민원인을 닦달했다.

이에 대해 기후환경과 양근혁 환경보호팀장은 "민원인들이 신청하면 좀 더 신속하게 통보될 수 있도록 자동차환경협회에 알리고 저희들도 개선책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에 따르면, 2024년 노후경유차(4·5등급)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조기폐차 지원사업 연장에 따른 신청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인터넷(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등기우편(한국자동차환경협회) △거주지 읍면동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http://www.mecar.or.kr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 또는 서귀포시청 기후환경과(760-2920·2925)로 문의하거나 서귀포시청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