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마을문화진흥원, 2차 서귀포문화재야행
가을밤을 수 놓을 2차 서귀포문화재야행 ESG 실천과 플로깅을 접목한 지속 가능한 문화재야행으로 새롭게 추진
(사)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지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치러진 1차 서귀포문화재야행에 이어 2차로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천지연과 칠십리야외공연장, 서귀포항 일원 등에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이라는 ESG 실천과 플로깅을 접목한 지속 가능한 문화재야행 모델로 새롭게 추진한다.
제주 향토 문화유산과 자연 문화유산을 담은 서귀포문화재야행의 ESG 프로그램으로 동화구연작가들이 참여한 ‘신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해녀문화, 고택 종갓집 활용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천지연폭포와 새섬, 서귀포패류화석 산지 등 행사구간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플로깅과 자청비의 ESG 프로그램 진행, 제주의 자연을 품은 목재를 활용한 전통명패 만들기 체험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또한, 행사장 방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홍보, 안내하여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교통문화를 조성함은 물론,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여행 약자를 위한 휠체어와 유모차를 지원하고, 다회용기 사용권장과 재활용 분리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문화재야행으로 준비했다.
서귀포문화재야행에 걸맞는 8야 고품격 프로그램도 마련됐는데, 8야는 문화유산을 거닐면서 보고, 듣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야로, 야사, 야경, 야시, 야화, 야설, 야식, 야화로 구성됐다.
15일 오후 6시부터는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영주민속보존회의 오방굿을 시작으로 몽골전통 노래와 춤, 악기 공연 등 몽골전통공연, 다온무용단의 탐라몽, 고택종갓집활용사업으로 제작된 ‘다시, 추사를 만나다’ 낭독극, SMA시니어모델협회가 참여하는 제주여신 패션쇼, 천지연야외공연장에서는 감재 난타팀의 난타공연과 드림사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16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소연국악원의 가야금 및 해금 공연과 정희직물이 후원하는 제3회 제주신 선발대회, 몽골전통공연, 바람난장의 기획공연, 자청비의 탐라몽 주제로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선착순 1천명에게 제주도전역 유명관광지나 식당, 호텔 등 120여곳에서 15~30% 할인받을 수 있는 서귀포문화재야행 맴버쉽카드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