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귤메달에 시드머니 투자

- 시트러스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귤메달에 투자 - 누적 28개사 13.6억 투자…841억 후속투자 유치

2023-08-14     장수익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보육기업 귤메달에 시드머니 투자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귤메달은 고품질의 제주산 시트러스 100%로 만든 착즙주스를 생산‧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감귤‧한라봉‧천혜향‧카라향‧레몬 등 15종에 이르는 제주산 시트러스와 7종의 100% 착즙주스를 소비자 입맛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다.

제주센터는 귤메달이 제주를 대표하는 시트러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귤메달은 향후 음료와 식품 등 F&B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귤메달은 앞서 지난 6월과 7월 서울 소재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더 많은 소비자에게 귤메달만의 시트러스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서 제주센터는 28개사에 시드머니를 투자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 금액은 13.6억 원이며 이들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 금액은 약 841억 원이다.

제주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에 시드머니를 투자하고 있다. 제주센터 시드머니를 투자받은 기업은 후속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와 프리팁스 연계, 그리고 최대 3억원의 기술보증기금 연계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