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남주고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전개
학교폭력 및 흉악범죄 예고글 게시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
2023-08-11 장수익 기자
서귀포경찰서는 11일 남주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학생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서귀포서 여성청소년과·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 생활질서계, 서귀포시교육지원청, YWCA, 서귀포시 년성문화센터, 서귀포시 남·여 청소년쉼터, 가정행복상담소, 서홍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남주고 학교장 및 교직원, 학생(학생회, 청소년정책자문단) 등 약 60여명이 참여했다.
23년 2학기를 맞이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117신고 시스템에 대해 홍보하고 부채, 볼펜, 파일철 등 홍보물품도 함께 배부했다.
최근 10대 청소년들이 영웅심리로 모방하거나 장난을 빙자해 흉기난동 범죄와 함께 살인예고 등 흉악범죄 발생 예고 글을 SNS 등에 게시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경각심 고취 및 범죄의지 사전 차단을 위해 청소년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교육·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한상용 교장은 “아침 일찍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여러 단체에서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줘서 감사하다” 며 “교직원 및 학생들도 동참해 학교폭력예방 및 흉악범죄 예고글 게시 범죄예방을 위해 학교에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충익 서귀포경찰서장은 “23년 2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다시한번 학교 폭력에 대해 상기시키고, 요즘 흉악범죄 예고글 게시 예방하는 차원에서 캠페인을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