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투명 페트병 처리사업 3억 수익..
명페트병 별도 수집 직접 매각 7월 까지 “1억 넘게 벌었다” - 올해 1월 ~ 7월까지 178.3톤 수집, 매각수익 1억 800만 원
2023-08-09 장수익 기자
서귀포시에 따르면, 투명페트병 별도 수집 직접 매각 사업(일명 “투명 페트병 처리 노다지 사업”)을 시행하는 가운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각수익 1억원이며, 지난해까지 거둬들인 총 수익은 3억 1700만원에 이른다.
투명페트병 별도 수집, 직접 처리 사업은 지난해부터 서귀포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투명페트병만 따로 수집‧처리한 양은 올해 7월까지 178.3톤이며, 별도 매각액은 1억 800만원이다.
투명페트병 별도 수집 직접 처리사업은 기존 처리방식인 수집후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클린하우스나 재활용도움센터에 모아진 투명페트병을 전용차량을 이용해 직접 매각 업체로 운반‧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은 간단하다. 투명페트명 음료를 다 마신후 “내용물 비우기 → 라벨 제거하기 → 찌그러뜨리기 → 뚜껑 닫고 배출하기”를 실천하면 된다.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양근혁 환경미화팀장은 "각계 각층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시민들께서 분리배출에 동참해 주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