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제주경찰청-은행권 공동 금융사기 피해예방 가두캠페인
정부지원대출을 사칭한 문자나 가족·지인으로부터 금전을 요구하는 카카오톡은 모두 금융사기입니다!
2023-06-28 장수익 기자
금융감독원(제주지원)과 제주경찰청은 도내 11개 은행과 공동으로 27일 제주 민속오일시장에서 제주도민의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제주지역 금융사기 피해규모는 2022년 116억원으로 전년(105억원) 대비 10.5% 증가했으며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고 특히 ‘정책자금대출’ 또는 ‘근로장려금’ 지원을 빙자하거나 가족·지인을 사칭하는 메신저 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도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대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도 양 기관과 은행권은 도민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정례적인 가두캠페인을 지속하고 신종 수법 및 피해사례 발생시 금융회사 영업점 등을 통해 신속히 전파하고, 언론매체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