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 수사협의회 개최

- 13일 교수 등 해양분야 전문가로 구성 수사협의회 신설로 해양범죄 대응 협조체계 구축한다.

2023-06-14     장수익 기자
해양범죄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해양범죄에 대한 수사전문성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간 협조․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사협의회를 신설 운영한다.

수사협의회는 해양범죄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설하게 됐으며, 교수 등 해양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13일 오후 4시 서귀포해양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최근 발생한 해양사고 및 범죄사례를 공유하며 해양범죄 대응 협력방안에 대해 첫 협의회를 가졌다.

이 날 협의회는 제주지방검찰청을 비롯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제주도청 해녀문화유산과, 서귀포시청 농수축산경제국, 해양수산과 및 서귀포해경 수사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윤태연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사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긴말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업무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