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양만호 서각명장

(사)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 (이사장 허필호)

2023-05-26     장수익 기자

“서각을 하면서 예술을 알았고 시작했던 마음보다 지금의 결과가 보람됩니다”

서각명장에 오른 양만호 명장((사) 제주각자회 사무국장)은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효령로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갤러리에서 2023 대한민국 전통공예 미술 명장 대표작가 초대전에 출품하고 있다.

양만호 명장은 "그 길은 힘든 일도 있었지만, 오늘 이자리에 명장에 오르고 명장 초대전을 갖게 되면서 느낀 것이 많습니다. 저만이 명장이 아니고 같이 명장에 오르신 많은 명장님들에게도 축하를 드리며, 명장이라는 칭호를 받았기 때문에 어깨도 무겁고 마음도 무겁다"면서 "앞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적은 능력이지만 서각을 좋아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후배들을 위해서 명장 호칭에 어울리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작가노트>
(법고창신 : 옛것을 배우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경험하지 못한 법고를 알지 못하면서 창작이라는 미명은 허울일 뿐이다.
수천년을 이어져 오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일구어 온 전통의 가치를 몇십 년 으로 가늠이 되겠는가? 이어지는 억겁의 세월 속에서 나를 찾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것 뿐이다.

나는 1986년 7월 이곳 제주도에 이주해 생활하면서 항상 고향에 대한 향수에 가끔씩 고향 소식을 접하던 중 향토사학자인 친구가 2002년 2월 출간한 지명연구로 찾아낸 고려대장경 판각흔적에서 고려대장경판에 기록된 “丁未歲 高麗國 分司 南海 大藏都監開板이란 명확한 물적 증거에도 판각 장소를 찾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접하고 혹시 나도 고려대장경 판각 후손이 아닌가 막연한 생각을 해 보았다.

<수상 이력>
대한민국미술대전 최우수상.특선2회.입선2회
제주도미술대전 특선 2회.입선 3회
대한민국전통공예대전 장려상 2회. 특선2회, 국회부의장상
대한민국현대조형미술대전 우수상2회
대한민국현대여성미술대전 한국미협이사장상2회.특선1회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특선 1회, 입선1회

단체전 및 개인전
개인전 2회 (제주도문예회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소암기념관초대전 (서귀포소암기념관전시실)
갤러리 홍 개관초대전 (서울인사동 갤러리홍)
우붓예술마을 국제현대뉴아트페어(인도네시아발리우붓예술마을)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초대전(검은오름세계자연문화유산센터)
한일색지서화대전(일본고베현립미술관)
대한민국전통공예페스타(서울한전아트센터갤러리)
제주평화예술제초대체험전(제주시연동바우젠로)
제주4.3평화기념관초청전(제주4.3평화기념관2층)
국회의사당서각초대전(국회의사당로비)
전국장애인문화예술인대축제초대체험전(제주시탑동광장)
코리아아트페스타 (창원성산아트홀)
코리아아트페스타 대한민국선정작가전(서울한전아트센터갤러리)
크로아티아한국현대미술초대전(크로아티아자그래브예술회관)
제주산굼부리특별전(제주산굼부리야외전시장)
한국현대미술뉴욕아트페스티벌(뉴욕덴리갤러리)
코리아아트페스타-대한민국 미술인 등 축제 (충북 음성 등 연구소)
안산문화재단 초대전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화랑전시관 1전시실)
탐라문화제 초대. 체험전 5회
함양서각회 교류전 9회, 회원전 13회 외 초대 단체전 30여 회

심사 및 운영위원,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대한민국현대여성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대한민국전통공예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한일색지전 초대작가
경상남도미술대전 심사위원
코리아아트페스타 운영위원
제주시외도동주민센타 서각강사 역임

현재 : 한국미술협회 회원
(사) 제주각자회 사무국장, (사) 한국캘리그라피 창작협회 회원
(사) 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 서각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