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동,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생활화 운동
- 친환경 업싸이클링 + 생태문화 체험 및 건강플로깅 선도 추진 -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한 작은 발걸음 운동을 마을에서 전개하고 있다.
16일 서귀포시 예래동에 따르면,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한‘작은 발걸음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예래생태체험관 등을 활용한 '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는 커피찌꺼기 활용 업싸이클링 교육과정으로 올 한해 예래동 관내 커피점 등 휴게음식점(28개소)를 방문해 수거한 커피찌꺼기 3톤(추정)을 주재료로 활용해 퇴비, 방향제, 미니화분, 열쇠고리 등으로 업싸이클링해 전시 및 나눔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예래 생태관광‧문화체험 활동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 예래생태공원(대왕수천)을 중심으로 인근 논짓물, 박수기정을 포함한 생태 탐방 ▽ 환해장성, 당포연대, 해신당 등 예래문화유산 탐방 ▽ 예래 생태공원 내 반딧불이 서식지 탐방, 식물채집 체험 등 3차에 걸쳐 우리동네 플로깅 활동과 함께 추진하며, 관내 예래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재활용품 리싸이클링 교육을 학년별(1-6)로 각 1회씩 실시하고, 투명 폐트병을 비롯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및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해서 교육할 계획이다.
나의웅 예래동장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한 ‘작은 발걸음 운동’을 통해, 친환경 생태마을 이미지 제고는 물론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 업싸이클링을 통한 탄소배출량을 1톤 이상 감축해 나가겠다” 면서, “예래동에서 시작되는 작은 탄소중립 실천노력이 도 전역에 널리 전파되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