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무책임한 의견(동조)에 분노한다
장수한 시민
2022년 안덕면 이장협의회 명의로 제주특별자치도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안덕면 상생협의회 구성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라는 현수막이 서광동리 4거리 광고대에 걸려 있다.
혐오시설이고 기피시설인 폐기물소긱시설의 상천리 유치를 적극 반대하고 있는 광평리 마을주민들로서는 이같은 무책임하고 이해할수 없는 안덕면 이장협의회의 조치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안덕면장의 주도로 이 시설유치를 두고 첨에한 대립을 벌이고 있는 광평리와 상천리간의 의견을 조정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이해관계가 전무한 10개 마을의 이장들을 끌여들여 상생협의회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악취와 분진으로 혐오시설로 간주되고 있는 이 시설이 유치될 경우 260억원을 유치마을에 피해 보상을 하겠다는 제주도의 조건이 붙어 있어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들이 주민들의 동의 없이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광역폐기물 소각시설이 상천리가 유치하려고 한 지역에 설치될 경우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될 광평리 마을주민들은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무시하고 안덕면 상천리 유치에 동조하는 상생협의회 구성으로 환영의 뜻을 표명한데 대해 반발하고 있으며 분노하고 있다.
광평리 주민들은 이 시설 유치지역은 영아리오름 자락에 있고 산림자원등 자연환경이 영구 보존되어야 할 청정지역으로 모든 개발이 제한되고 있는 산림자원지역이며 한라산국립공원 접경지역임을 지적하고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광평주민들은 제주도 스스로가 환경훼손을 해가면서 이 지역에 기피시설을 설치하려는 의도에 이해할수 없다고 지적하고 새로운 지역으로의 선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