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애월 한담산책로 안전사고

하마트면 낭떠러지로 떨어져 대형사고가 날 뻔 했지만, 차단봉이나 경고판 없어..

2019-05-29     장수익
제주도애월

23일 02시 애월리 한담산책로에서 관광객이 오도가도 못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애월에 사는 김모 마을주민이 새벽에 발견한 사고차량은 차가 다닐 수 없는 좁은 산책길에 관광객이 운전하고 있는 렌터카였다.

그날 오후 2시에 간신히 들어온 도로로 다시 빠져 나왔지만, 차량은 다 긁히고 말았다.

또한 운전한 관광객은 예견치 못한 사고로 인해 불안했고 정신적, 물질적 위험에 빠지고 말았다.

하마트면 낭떠러지로 떨어져 대형사고가 날 뻔 했지만 해당 도로에는 차단봉도 없고 차량이 다닐 수 없도록 안내하는 어떤 경고판도 보이지 않았다.

국제관광지인 제주가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며, 지리를 전혀 모르는 초행인 관광객이 예견치 못한 안전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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