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서귀포시 교통행정서비스
주정차 민원 관련 서귀포시청 공무원의 황당한 답변
서귀포시 주차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담당주무관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오히려 혈압오르게 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서귀포시 00읍 00리 고00이장은 한 달 이상 계속해서 방치한 차량으로 인해 통행의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소방차 등 긴급 구호차량의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면서 14일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에 전화를 걸었다.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김00 주무관은 00읍 장기방치차량 민원이라면서 민원인이 민원사항을 설명하자 그곳은 "제주시 아닌가요"라면서 엉뚱하게 답변하면서 지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또한 마을의 주차문제는 마을 사무장의 업무라고 설명하면서 더욱 분통터지게 답변했다.
이에 대해 김00 주무관은 "서귀포시는 성산포항까지만 교통단속을 나가기 때문에 제주시인지 물어봤다"면서, "동지역은 교통단속 담당자가 있다"고 말했다.
<교통민원 전문>
건물 뒷쪽에는 주자장이 있는데도 주차하지 않음, 마을에서는 건물주 및 차량 주인을 몰라서 연락할 수 없어서 서귀포시청으로 민원을 제기하던중 발생한 사건으로 농어촌 지역 골목길 및 커브길에 주, 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서귀포시 A읍의 B이장은 주정차 관련 현장 민원처리를 위해 서귀포시청 교통행정과에 A읍 B이장이라고 신분을 밝히고 민원사항을 이야기하는데, 제주시 지역이라는 황당한 답변에 놀랐다. 분명 A읍(00읍)이라고 먼저 밝히고 했는데….
그래서 거듭 서귀포지역 00, 00번길 34 (정확한 건물 주소를 이야기함),
시청공무원이 담당지역도 파악을 못하는데, 무슨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동네 민원이 계속 접수되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차량 주차가 다른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고 사고 위험성이 있어서 읍사무소와 시청으로 민원제기를 했는데, 공무원 답변은 마을에서 처리하는 사무관이 있다는 말에 더욱 놀랐다.
이장이 민원 불편사항을 제기했는데, 도대체 마을에 누가 교통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인지?
과연 교통관련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이 맞는지.
담당공무원이 황당한 답변에 담당과장과 팀장에게 전화연결을 부탁했는데, 자리에 없다고 하기에 추후 연락을 필요로 한다고 했는데, 연락이 올지 의심스럽다.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도 있지만 시간때우기식으로 일하는 공무원들이 얄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