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섬 가파도

2022-05-17     장수익 기자

 

청보리축제로 널리 알려진 가파도는 현재 노랗게 익어가는 보리와 함께 코스모스 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뜸했던 가파도는 요즘 40~50대 여성들 단체관광객들로 인해 여객선이 꽉 찰 정도로 붐비고 있으며, 17일 가파도의 코스모스 꽃밭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다.

가파도는 날마다 4천명씩 방문하는 바람에 연간 30~40만명의 엄청난 관광객들로 인해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으며, 상하수도는 제한급수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은일 가파리 노인회장은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단수로 인해 엄청나게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