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 자율방범대 발대식 개최

성산·효돈·대신파출소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

2022-04-15     장수익 기자
효돈파출소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3일 대신파출소 자율방범대 발대식 행사를 마지막으로 그동안 조직 구성이 안돼있던 성산·효돈·대신파출소 자율방범대 발대식 행사를 모두 마쳤다.

9개 지역경찰관서에 총 255명으로 자율방범대 조직 구성을 완료함으로써 지역치안 거버넌스활동을 통해 주민의 치안안전체감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일념으로 마을 주민들의 모집·지원속에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향후 민·경 협력치안을 위해 경찰의 든든한 치안 동반자로서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

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 정책 수립과 취약요소에 대한 진단 등에 경찰과 함께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범죄예방을 추진해나갈 것이며, 특히 중산간마을의 치안력강화를 위해 방범취약지역 및 농산물도난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율방범대 발대식은 자율방범대 조직 구성에 공로가 있는 대신파출소 자율방범대 대장 김영관 등 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4. 5.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내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 한도연 서장은 이 자리에서 경찰협력단체, 지방자치단체, 주민이 함께하는 치안거버넌스 형성으로 우리 마을의 치안을 위해 서로 고민하고 협력할 때 범죄예방이 가장 효과적이라면서 서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