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감귤연구소 강석범 농업연구관, 감귤착화량이 20% 늘어났다.

2019-05-15     장수익

감귤착화량이 20%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해거리를 겪었던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개화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감귤연구소 강석범 농업연구관은 “제주도 전지역에서 전년에 비해 착화량이 많은 편이며, 평년에 비해서도 10~20% 많이 피었다”고 예상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과일관측 5월호’에 따르면 감귤의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 감소한 2만21㏊로 전망된다.

노지감귤은 1만4818㏊이며 비가림감귤은 893㏊, 하우스감귤은 312㏊로 각각 조사됐다.

만감류는 전체 재배면적이 3998㏊로 한라봉, 천혜향의 비중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그 자리를 레드향과 카라향 등이 비집고 들어왔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의 감귤생산량은 46만7천톤으로 제주도 감귤출하연합회는 내다보고 있다.

계통출하된 노지감귤 상품은 28만1천톤이며 기타 택배 9만톤, 가공용 비상품 감귤은 6만2천5백톤으로 집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