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해변(중문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 실시

한국국제교류재단(KF) 등 서귀포시 혁신도시 이전기관 합동

2021-12-17     장수익 기자
KF(Korea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재외동포재단 및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17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혁신도시 이전기관 합동 반려해변 비치코밍을 실시했다.

‘비치코밍’ 이란 해변의 쓰레기를 빗질하듯 쓸어담는 활동을 일컫는 말로, 3개 기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반려해변인 중문해수욕장에서 그물망, 스티로폼, 플라스틱병, 비닐봉지 등 다양한 해양쓰레기 수십킬로그램을 수거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2021년 11월 중문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지정받게 됐다. ‘반려해변제도’는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으로, 반려해변을 대상으로 연 3회 이상 해안정화활동, 연 1회 이상 환경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이근 이사장은 “재단은 이번 서귀포시 혁신도시 이전기관 합동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제주 지역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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