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 개인전, 제주인 – 해녀와 오토바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갤러리 ICC제주 9월 2일까지 전시

2021-08-24     장수익 기자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갤러리 ICC제주에서 김혜숙 작가의 개인전 '제주인-해녀와 오토바이' 전시회가 14일부터 열리고 있다.

제주도 어촌에서 볼 수 있는 해녀들의 나들이수단인 오토바이를 주제로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해녀와 오토바이는 제주도의 농어촌 골목골목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소재로 무심히 지나쳐버렸던 그 둘의 앙상블이 작가의 시선을 통해 유쾌하면서도 따스하게 살아났다.

대학에서 조소를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도자 조형을 전공한 김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 석분점토로 오토바이에 탄 해녀 형상을 빚은 뒤 오랜 시간을 들여 건조한 후 아크릴 채색하는 방식으로 탄생한 신작을 내놓았다.

김혜숙 작가는 이 시리즈의 "재미와 가능성을 더 찾아보고픈 마음"이라며 "당분간은 해녀와 오토바이 작업에 몰두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이 일곱 번째 개인전으로 9월 2일까지 계속된다.

※ 전시 문의 : ICC JEJU 마케팅실 064-735-1024

유튜브 서귀포방송 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watch?v=bPPebq40Ho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