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자구리 공원 편의시설 부족
-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따라 도시공원 15개 집중 추진 -
2021-07-23 서귀포방송
도시공원의 편의시설이 부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자구리공원의 경우 10여년전에 설치한 컨테이너 간이화장실 1개동이 있으나 노후화됐고 악취가 진동해 이용객들이 사용을 꺼리고 있다.
하지만 상가들은 일반인들의 이용을 제한해 열쇠를 잠그고 있다.
한편 자구리 공원등 도시공원 현장점검을 통해 거리두기를 홍보하면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자구리 공원 등 관내 주요 도시공원 15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현장지도 점검 강화를 추진한다.
최근 공원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도시공원 내의 방역수칙 위반에 대처하기 위해 26일(월)부터 3단계 해제 시까지이며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의 기간에 집중 추진된다.
공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안내하는 동시에, 공원 내 금지행위인 음주, 흡연, 소음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현수막 등을 통한 공원 내 방역수칙 홍보 병행한다.
여름철 대표적인 시민 휴식공간인 자구리 공원은 폐쇄할 경우 풍선효과로 인해 인근 소머리나 서귀포항 쪽으로 이동해 안전사고 우려가 더 높아 질 수 있다고 판단되고 있다.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이상돈 공원관리팀장은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코로나 19 확산 억제를 위해 방역 수칙준수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