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립, 찬성의견 압도적 76.9%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연동형 비례대표제’도입 역시 찬성이 반대보다 높아 -‘연동형 비례대표제도’ 찬성 47.8%, 반대 40.1% -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립, 여전히 찬성한다는 의견이 높아(76.9%)
2019-04-28 서귀포방송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는 등 여야가 선거제도와 공수처법 등 법안에 대해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국회에서 파행을 지속해오고 있는 가운데,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고 있는 선거제도의 핵심인 ‘연동형비례대표제’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립’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립‘에 대해서는 지난 2월 조사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찬성한다는 의견이 76.9%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4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정례조사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도를 도입하는 것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연동형 비례대표제도’도입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47.8%로 ‘반대한다’(40.1%)보다 7.7%p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찬성하는 편이다’는 의견이 30.8로 가장 높았으며, ‘매우 반대한다’는 응답이 21.0%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반대하는 편이다’는 응답이 19.1%, ‘매우 찬성한다’17.0% 순으로 나타났으며, 모름/무응답은 12.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