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 선정

서귀포예술의전당 서울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 공모 선정 수도권 최고 작품, 공연장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

2021-04-18     장수익 기자

5월부터 서귀포에서 수준높은 공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울 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2021년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우수 예술 콘텐츠를 전국 문화예술회관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UHD 고화질 영상으로 아티스트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생생함과 10여대의 카메라로 다각도에서 담아낸 역동적인 화면과 현장감 넘치는 서라운드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대극장 객석을 오픈 예정으로 5월부터 월 1회 상영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5월), 여자만세(6월), 뮤지컬 웃는 남자(7월), 전시 시크릿 뮤지엄(8월), 넌버벌 스냅(9월), 정크 클라운(10월), 발레 지젤(11월), 호두까기인형(12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상영될 예정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김흥자 행정지원팀장은 “지방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고의 작품들을 비록 영상으로 만나는 공연이지만 보여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영상 상영 준비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