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수도행정 난맥상

2021-01-12     장수익 기자

“공공하수관이 막혔는데 개인하수관의 잘못이라며 책임을 전가하는 행정은 잘못 지출된 비용을 돌려 달라, 서귀포시장은 상황을 파악해 시민의 억울함을 밝혀 해결해 주십시오“

서귀포시 영천동에 사는 민경구 시민은 엄동설한에도 서귀포시청앞에서 상하수도 행정의 피해를 호소하면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민경구씨에 따르면 지난해 서귀포시 서귀동 자신의 소유 주택에서 하수 역류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은 비용 22만원을 내줄 수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민씨는 억울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또한 민씨는 서귀포시가 시민중심 현장중심 민생중심의 시정방침에도 불구하고 두 번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면서 재발 방지대책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