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중단요구 김경배씨 단식 37일째...

2020-11-26     장수익 기자

제주 제2공항 건설 중단을 요구하며 37일째 제주도청앞에서 단식 투쟁중인 김경배(52)씨는 26일부터 환경부에서 단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경배씨는 원희룡 지사에게 “현 공항을 활용할지 제2공항을 건설할지 가중치 없이 전체 도민에게 묻는 여론조사에 합의하라”고 주장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인 김경배씨는 이날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진행과 관련해 제주도가 현 공항 활용은 불가하므로 제2공항 찬반에 대해서만 도민 의견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